책 리뷰 45

엠제이 드마코 - 부의 추월차선

기존의 공부와 다른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 따로 있음을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통해서 읽었었다. 이 방법들을 따라간다고 무조건 부자가 되진 않겠지만, 기존의 삶으론 부자가 될 순 없구나를 깨달았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읽은 책들의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정적인 어조에, 거만한 목소리가 책에서 음성지원될정도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도 마찬가지고 부의 추월차선도 마찬가지고. 어찌보면 성공한 사람들의 결과론적 해석이 들어가는 책일지도 모른다. 나는 이렇게 해서 성공했으니,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고 읽어냈다. 채사장의 열한계단에서 말하듯,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성장하기 때문에. 돈을 벌고 싶기 때문에. 성장하고 싶기 때문에. ..

책 리뷰 2021.10.01

조지 오웰 - 동물농장

엄청 많이 들어본 그 제목 동물농장. 드디어 읽어봤다. 디스토피아를 보여주는 책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꽤나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었다. 전체 페이지가 142쪽 정도인 짤막한 소설이다. 하루 만에 읽을 수 있고, 남아있는 여운도 꽤나 강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도서다. 줄거리는 인간을 몰아낸 동물농장에서 생존해나가는 동물들의 이야기다. 동물들 중 그나마 똑똑한 돼지들이 리더가 되고, 결국은 부패하고 마는 그런 이야기다. 줄거리는 상세하게 적진 않겠다. 이 책은 소련의 스탈린을 비판하는 소설로 유명하다. 사회주의를 표방하며 혁명을 일으켰으나, 심한 독재를 하는 스탈린을 비판하는 소설이다. 그냥 그정도로 이해하고 읽었고 그렇게 넘어갔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서 뭔가 우리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

책 리뷰 2021.09.16

로버트 기요사키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는 진짜 유명한 책이다. 돈과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 봤을 것이다. 나도 읽었다. 그런데 온몸에 전율이 돋고 소름이 끼쳤다. 생각하는 방식이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거부감이 들었다. 내가 가져온 인생관과는 너무 달랐다. 그래서 책을 다 읽었지만 리뷰를 따로 쓰진 않았다. 그런데 오늘 다시 이 책을 꺼내들고선 리뷰하고싶어졌다. 이 책의 내용이 내 삶에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챕터로 나눠서 좀 길게 리뷰해보려 한다. 리뷰 시작! 오늘은 를 리뷰해보려한다. 내가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일을 하지 않겠다 다짐하게 된 챕터다. 돈에 대한 욕망을 통제하고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한다. 감정에 휘둘..

책 리뷰 2021.07.13

어니스트 헤밍웨이 - 노인과 바다

왜 유명한지 모르겠는 책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읽었다. 누구나 한 번쯤 어릴 때 읽어본 책 일 것 같다. 그렇게 길지 않은 책이기도 하고, 워낙 유명한 책이니 말이다. 84일째 아무것도 못 잡고 돌아온 노인이 있다. 그런 노인을 믿는 사람은 어린아이뿐이다. 이 노인은 85일째 다시 낚시를 나간다. 혼자 자기 배보다 큰 청새치를 잡는다. 청새치를 배에 달고 돌아오는 길에 상어를 만난다. 상어를 무찌르지만 상어가 청새치를 뜯어먹어 뼈만 남는다. 어쨌거나 무사히 항구로 돌아오며 소설은 마무리된다. 글의 표현방식에서 재미난 부분은 많이 있다. 혼잣말을 하는 노인을 설정해 그 노인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독백이 아니라 방백 형태로. 혼잣말이지만 독자들에게 말하는 듯한 느낌을 준달까. 이런 것들 외에 내가 이 ..

책 리뷰 202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