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공부

중국어 공부 계획(HSK3급 독학 시작!)

송윤선 2021. 4. 25. 23:28

중국어 공부 계획(HSK3급 독학 시작!)

 중국어 공부 카테고리가 오랜 기간 비어있었다. 이제 슬슬 시작해보려 한다. 영어도 부족한데 뭘 또 중국어까지 하냐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별개로 보고 시작해보련다. 중국어 HSK 시험은 비교적 간단하다(?). 왜냐면 주어진 단어가 딱 정해져 있고 그 단어만 외우면 그 단어들 사이에서 문장을 만들어 듣고 쓰고 읽고를 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HSK3급은 정해진 단어가 600개다! 1급이 150, 2급이 150, 3급이 300 이렇게 총 600개의 단어를 익혀야한다. 7월 4일 전역 이후에 7월 18일 시험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군대 안에서 잘 준비해서 7월 18일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다. 지금 하고 있는 책 리뷰나 도구의 원리를 계속하면서 중국어까지 추가하는 것이 목표다!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유튜버 우기부기의 중국어 100일의 기적을 통해서 중국어 회화를 잠깐 공부했었다. 그런데 한국사 시험이랑 블로그에 우선순위가 밀려서 미루고 있었다. 100일의 기적을 70일 정도까지 따라 했는데, 완벽하진 않다. 그리고 너무 공백이 커서 거의 잊어버렸을 것이다. 다시 시작하면 떠오르길 바라고 공부해보려 한다.

 

 한국사시험을 준비했을 때 느꼈던 것은 역시 시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번 시험의 굴레에서만 공부해와서 그런지 시험이 없으면 하기 싫음을 이겨낼 힘이 떨어진다. 그렇게 대한민국 교육을 비판하고 싫어했지만, 어쨌든 시험은 있어야한다. 어쨌든! 이런 이유로 시험을 응시하기로 결정했다. 

 

 군대의 말년은 억겹의 시간이라고들 한다. 전역을 바라보니 하루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지고 시간이 안가는 단계다. 이 단계를 중국어 공부와 함께 이겨내보려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면서 하루하루 부족함을 느꼈을 때, 시간이 빨리가는 것처럼 느꼈듯, 중국어공부를 통해서 내 시간을 좀 빨리 보내고싶다. HSK3급이 시작이다. 사실 마음은 1200자를 목표로 하는 4급으로 시작하고 싶지만, 꾸준함을 위해선 너무 큰 목표를 바라보면 안된다. 지쳐버리지 않게 3급으로 시작한다. 

 

 어떤 단어를 외웠는지, 모르는 단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새로 배운 표현은 어떤 것인지 이 카테고리를 통해서 게시할 예정이다. 내가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 기록해서 나중에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중국어를 시작할때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 이 글들의 목표다. 

 

 모든 언어는 시작이 어렵다. 나는 다양한 나라의 말을 하고 싶다. 일단 해보자. 부딪히자. 그리고 꾸준히 하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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